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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카레이싱 현장에서 활동한 모터스포츠 전문기자 출신이다. 그동안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F1 그랑프리, 르망 24시, 사막 랠리, 포뮬러 닛폰, F3, 카트 등 수많은 굵직한 이벤트들을 지켜봤고 포뮬러 르노, 랠리카 등 다양한 경주차들을 시승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경주 안내서인 모터스포츠 단행본도 발간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할만큼 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흥미진진하네’ 슈퍼레이스 최종전 관전 포인트는?

페이지 정보

글 : 김병헌(bhkim4330@hanmail.net)
승인 2019-10-25 09:50:32

본문

올 시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종합우승은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가?

챔피언 탄생에 대한 기대와 흥미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블라운드로 치러지는 최종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26∼2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는 올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벌이는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특히 대회 최고 종목이자 경쟁이 치열한 ASA 6000 클래스의 종합우승 향방에 관심이 크다. 시즌 내내 열띤 접전을 벌여온 탓에 챔피언 후보들이 많다.
 
지난해 ASA 6000 클래스에 데뷔해 챔피언을 차지한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종합 2위(72점)로 2년 연속 종합우승 영광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08년 슈퍼 6000 클래스가 시작된 이래 2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사례는 김의수(제일제당 레이싱 감독) 선수가 2011년과 2012년에 걸쳐 기록한 것이 유일하다. 김종겸이 올 시즌 챔피언이 된다면 7년 만에 2연속 챔피언 동률 기록이 탄생한다. 아울러 다음 시즌에 역대 최초인 3연속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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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참가중인 드라이버 가운데 최다 챔피언에 오른 선수는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다. 2008년, 2014년, 2017년 등 세 차례 챔피언을 차지하면서 김의수 감독(2009년, 2011년, 2012년)과 함께 3회 종합우승 동률을 이루고 있다. 현재 드라이버 순위 4위(69점)인 조항우가 뒷심을 발휘해 올 시즌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게 된다면 역대 최초이자 최다인 4회 챔피언의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아울러 더블라운드에서 한 차례라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개인 통산 슈퍼 6000 클래스 14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승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된다. 현재는 김의수 감독과 13회로 동률이다.

 

한편 슈퍼레이스 사상 처음으로 무승 챔피언 탄생도 가능하다.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11시즌을 치르는 동안 6000 클래스 챔피언은 시즌 중 최소 1번 이상 포디움 정상에 섰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포인트 격차가 촘촘한 올 시즌에는 사상 처음으로 우승 없이도 챔피언에 오르는 드라이버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정의철(엑스타 레이싱팀) 선수가 주인공이다. 그는 올 시즌 5라운드와 7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1위를 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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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4점으로 1위 김재현(볼가스 레이싱팀, 77점)과 13점차. 6위에 올라있지만 최종전 더블라운드 결과에 따라 극적으로 챔피언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3위에 올라있는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71점)는 정의철보다 더욱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2위와 3위를 각각 한 번씩만 차지했지만 시즌 내내 종합 성적이 3위 아래로 밀려났던 적이 없을 만큼 꾸준한 성적을 보였다.
 
챔피언 주인공이 가려지는 이번 최종전 더블라운드의 숨겨진 변수는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팀)의 활약 여부다. 이데 유지는 지난 2015년부터 무려 4년 연속 시즌 최종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매서운 뒷심을 보여줬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더블라운드 일정이었기 때문에 5연속 최종전 우승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다. 이데 유지는 현재 9위(55점)로 1위와 다소 격차가 있지만 챔피언에 오를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최종전의 사나이’답게 상위권 판도를 뒤흔들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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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최종전을 통해 GT1 클래스와 미니 챌린지 코리아 등에서도 시즌 챔피언이 결정된다. GT1 클래스에서는 정경훈(SK ZIC 비트알앤디)이 96점으로 1위를 달리며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챔피언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추격자들에 의한 역전 가능성도 남아 있어 챔피언 등극을 낙관할 수 없다. 2위 조선희(비트알앤디, 85점)와 3위 오한솔(서한 GP, 82점) 등과 격차를 크지 않기 때문이다.

올 시즌 처음 출범한 미니 챌린지 코리아에서는 클래스 별 초대 챔피언이 탄생한다. 쿠퍼 JCW 클래스에서는 조한철(75점)이 앞서나가고 있지만 한상기(73점), 서영준(66점) 등이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 중이다. 쿠퍼 S 클래스에서는 김현이(95점)가 2위 권웅희(73점)와 격차를 22점으로 벌려 사실상 챔피언 등극을 확정했다. 레이디 클래스에서는 이하윤(104점)과 이경미(95점)가 맞대결을 벌인다. 래디컬컵 아시아 마지막 레이스에서는 ACE 클래스의 최정택(80점)과 이율(71점), 김돈영(64점. 이상 유로모터스포츠)이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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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클래스에서는 권형진(카이즈유 탐앤탐스)이 이미 시즌 챔피언을 확정한 가운데 김효겸(EZ드라이빙)과 형진태(도이치모터스)의 2위 싸움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GT2 클래스도 챔피언 타이틀의 주인공이 정해졌다. 박희찬(다가스)이 종합우승을 달성한 상태에서 이창우(그릿모터스포츠)가 2위 굳히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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