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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의 자동차론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Who’s Who in the World)을 비롯해 세계 주요 인명사전에 수십차례 등재된 대림대학 자동차공학과 김필수 교수가 애정어린 눈으로 본 자동차산업에 대한 글입니다. 김 교수는 낙후된 중고자동차, 정비, 튜닝 및 이륜차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단체를 조직하거나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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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생각 이상으로 아주 괜찮다.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생각 이상으로 아주 괜찮다.
필자는 시승기를 쓰지는 않는다. 주변에 워낙 좋은 시승기가 많아서 참조하고 굳이 차량 자체보다는 주변의 인프라나 정책 등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각 메이커에서 차량을 개발할 때 마무리 등에 전체적인 자문을 많이 하는 편이어서 차량 전체에 대한 평가는 항상 한다고 할 수 있다. 시승기에 대한 의견은 ..
2016-03-13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걸림돌, 생각 이상으로 많다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걸림돌, 생각 이상으로 많다
최근의 화두는 모두가 자율주행차이다. 자동 운전을 위한 모든 기술이 집약되다보니 먹거리 또한 자율주행차로 몰리고 있어서 글로벌 메이커는 물론이고 IT 등을 대표하는 모든 기업이 이 자율주행차로 몰리고 있다. 센서, 카메라, 디스플레이는 물론이고 주변을 인지하는 라이다 기술, 차량용 주문형 반도체와 이를 구동시키는 알고리즘..
2016-03-06
르노삼성차, SM6의 유전자를 이어라
르노삼성차, SM6의 유전자를 이어라
탈리스만은 르노가 작년에 유럽에서 전략적으로 내놓은 신차이다. 중대형차에 취약한 르노의 입장에서는 탈리스만에 대한 기대가 컷고 그 만큼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부터 각종 옵션에 이르기까지 프리미엄을 지향했다고 할 수 있다. 그 만큼 출시 때부터 언론의 관심이 지대하였고 소비자의 관심과 판매도 활성화되기 시작했다고 ..
2016-02-28
현대차 친환경 브랜드 아이오닉의 성공 조건은?
현대차 친환경 브랜드 아이오닉의 성공 조건은?
현대차가 지난 달 친환경 브랜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였다. 작년 말부터 현대차의 브랜드별 차별화가 본격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신형 에쿠스 후속부터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EQ900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6개 차종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하여 독립적인 브랜드군을 형성하고 이제 시작한 친환경 브랜드 아이..
2016-02-21
자동차 분야, 창조경제의 영역은 남아있는가?
자동차 분야, 창조경제의 영역은 남아있는가?
국내 자동차 산업은 국가경제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핵심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완성차 메이커 산하에는 1천개가 넘는 부품사가 산제하여 있고 2차, 3차 기업으로 넘어가면서 더욱 확대되는 기초산업이라 할 수 있다. 즉 자동차 산업은 국가적인 기반을 이루고 있는 확대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40여년 동안 유일하게 선진국..
2016-02-14
BMW코리아의 화재사고 대책, 타 기업이 배워야
BMW코리아의 화재사고 대책, 타 기업이 배워야
연간 자동차 화재건수는 5천건이 넘는다. 하루에 약 14건 이상이 발생한다는 뜻이다. 당연히 많이 판매된 차량일수록 많이 발생하고 노후된 차량은 더욱 많이 발생한다. 원인은 다양하다. 주로 뜨거운 엔진룸에서 주로 발생하고 엔진오일이나 냉각수 부족도 일조하고 배선이 열화되어 단락이 일어나거나 엔진 주변에 떨어진 오일 등 찌..
2016-02-05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일본을 통해 배워라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일본을 통해 배워라
올해 1월 초부터 가장 관심을 가진 전시회가 바로 미국 라스베가스 세계 가전전시회인 CES이다.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미래의 지동차에 대한 관심은 바로 이어 개최된 디트로이트 모터쇼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관심이 연초부터 두 전시회로 이어진 것은 미래의 먹거리를 미리 가늠한다는 측면에서 당연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디트..
2016-01-31
온라인 중고차 등 선진형 중고차 유통정책이 더욱 필요하다
온라인 중고차 등 선진형 중고차 유통정책이 더욱 필요하다
국내 연간 중고차 거래규모는 약 370만대 규모, 약 20조원에 이르는 매머드급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수치는 중고차 등록횟수인 만큼 소비자 거래인 실질적인 거래는 약 250~280만대 정도로 추정된다. 신차 거래규모의 2배에 이르는 선진형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규모도 커졌지만 다양한 거래형태는 소비자의 마음..
2016-01-24
더욱 치열해지는 자동차의 미래, 누가 주도권을 잡을 것인가?
더욱 치열해지는 자동차의 미래, 누가 주도권을 잡을 것인가?
올해 초부터 미국 라스베가스 세계 가전전시회인 CES가 심상치 않다. 이미 이 전시회는 가전제품보다 미래의 자동차 향연으로 본격적으로 바뀌고 있었지만 올해는 더욱 심한 듯하다. 글로벌 자동차 CEO가 참석하는 것은 물론 이미 화두가 된 자율주행과 스마트 기능, 친환경 요소로 무장한 각종 미래의 자동차가 주도권을 쥐기 시작..
2016-01-15
르노삼성차, 다양한 전기차 구성으로 국내 주도권을 노린다
르노삼성차, 다양한 전기차 구성으로 국내 주도권을 노린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해로 나타날 것이다. 올해 정부에서 공급하는 전기차 대수는 적어도 8천대이다. 지난 8년간 공급된 전기차의 1.5배가 넘는 대수인 만큼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올 중반 현대차의 양산형 전기차 출시, 테슬라의 진입, 파리기후협약이나 폭스바겐 사태..
2016-01-11
올해 자동차에 대한 상식을 키우는 해로 삼자
올해 자동차에 대한 상식을 키우는 해로 삼자
최근의 자동차는 예전과 달리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예전의 1만개에서 약 3만개까지 증가하였으니 얼마나 복잡한지 알 수 있다. 여기에 단순한 기계부품이 아닌 전기전자부품에다가 반도체, 메카트로닉스, 화학, 재료는 물론이고 이를 움직이는 알고리즘까지 모든 과학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엔진이나 변속기 등은 분해한 것을 후..
2016-01-03
다사다난한 한해, 내년을 기약한다
다사다난한 한해, 내년을 기약한다
매년 연말이 되면 그해에 대한 정리를 하여 마무리를 하는 것이 관례가 되고 있지만 올해는 어느 해보다 자동차 분야의 변화가 큰 한해인 만큼 제대로 된 정리를 통하여 내년을 기약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자동차에 대한 개념이 일상적인 단순 이동수단에서 움직이는 생활공간으로 확대되는 본격적인 한 해가 된 듯하다. 이미 세계..
2015-12-27
전기차가 심상치 않다. 태풍의 눈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전기차가 심상치 않다. 태풍의 눈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2월 16일 중국 북경에서 처음으로 한중 전기차 협력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필자가 회장으로 있는 (사)한국전기차협회의 후원 아래 양국의 전기차 현황과 정책 지원 그리고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100여명이 성황리에 참가하여 열띤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이미 중국은 차세대 먹거리로 전기차를 지정..
2015-12-21
삼성전자의 전장사업팀 신설, 미래는 자동차가 답이다
삼성전자의 전장사업팀 신설, 미래는 자동차가 답이다
지난 9일은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차인 EQ900이 첫 선을 보인 날이다. 에쿠스라는 이름을 뒤로 하고 새롭게 제네시스 브랜드로 탄생하였다. 이 날은 우연하게도 삼성전자가 그 동안 자동차와는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지 15년만에 다시 자동차로 돌아온 날이다. 삼성전자가 전격적으로 전장사업팀을 신설..
2015-12-13
자동차 사고기록장치 EDR의 의무 공개 발효가 의무가 없는 이유
자동차 사고기록장치 EDR의 의무 공개 발효가 의무가 없는 이유
이번 달 중순부터 자동차 사고기록장치인 EDR(Event Data Recorder)의 의무 공개 규정이 발효된다. 그 동안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 등 교통사고 발생 시 유일한 자동차 사고기록장치인 EDR의 기록을 확인하면서 해당 메이커만이 진행하다보니 신뢰성과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하여 의무 규정을 통하여 공개적..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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