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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의 모터스포츠 강의실
지난 15년간 카레이싱 현장에서 활동한 모터스포츠 전문기자 출신이다. 그동안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F1 그랑프리, 르망 24시, 사막 랠리, 포뮬러 닛폰, F3, 카트 등 수많은 굵직한 이벤트들을 지켜봤고 포뮬러 르노, 랠리카 등 다양한 경주차들을 시승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겪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경주 안내서인 모터스포츠 단행본도 발간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할만큼 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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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톤 세나 사망 20주년을 맞이하며
아일톤 세나 사망 20주년을 맞이하며
5월 1일은 아직도 전세계 팬들의 가슴 속에 살아 있는 레이싱의 신화인 아일톤 세나가 사망한 지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세나의 본명은 아일톤 세나 다 실바다. 세나는 1983년 5월 영국 실버스톤 F3 레이스를 앞두고 영국 기자 몇 명을 모아 놓고 “오늘부터 나를 어머니의 성을 따라 아일톤 세나라 불러 달라”고 주문했다..
2014-04-29
페라리 맨이 된다는 것은?
페라리 맨이 된다는 것은?
페라리는 전 세계에 가장 잘 알려진 팀이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고향인 독일뿐 아니라 세계 모든 레이스 트랙에서 페라리는 어느 팀보다도 많은 깃발을 자랑한다. 관중석은 빨간색과 노란색의 바다를 이룬다. 따라서 페라리가 F1을 그만둔다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우상을 잃게 되고, 더는 레이스를 보지 않을 것이..
2014-04-26
2014 CJ 슈퍼레이스 라인업 및 관전 포인트
2014 CJ 슈퍼레이스 라인업 및 관전 포인트
국내 대표 자동차경주 대회인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가 오는 4월 20일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5개 서킷에서 8차례 경기를 치러 슈퍼6000, GT, 슈퍼1600, 엑스타 등 4개 클래스의 최강자를 가린다. 대회 최고종목은 슈퍼60..
2014-04-16
어느 민족이 가장 빠를까?
어느 민족이 가장 빠를까?
F1 그랑프리의 시초는 1906년 프랑스 오토모빌 클럽이 주최한 프랑스 그랑프리이다. 이후 그랑프리의 열기는 이태리, 벨기에, 모나코 등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초기에는 나라마다 독자적인 모터스포츠 규정을 갖추고 경기를 개최했다. 이 때문에 여러 국가의 팀과 드라이버가 한데 모여 경기를 치르거나 통합 시리즈를 열기에..
2014-03-28
다운포스의 경이적인 세계
다운포스의 경이적인 세계
레이스에 참가하는 경주차는 F1에서 튜닝카에 이르기까지 어떤 형태로든 공력장치를 달아 다운포스와 아울러 타이어의 그립을 끌어올린다. 경기규칙에 따르면 움직이는 공력장치를 사용할 수는 없다. 그래서 공력장치를 조절할 수 있게 해두고, 가장 알맞은 상태로 고정한다. 최적이라고 할 때 윙은 맞음각이 크고 다운포스를 최대한 키울..
2014-03-24
라이코넨과 알론소, 동료일까? 라이벌일까?
라이코넨과 알론소, 동료일까? 라이벌일까?
F1이 호주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문을 열었다. 4연속 챔프 레드불을 비롯해 전통의 강호 페라리 등 11개 팀 22명의 드라이버는 오는 11월까지 5대륙 19개국에서 레이스를 펼친 뒤 각 그랑프리의 결과를 합산해 타이틀 주인공을 가린다. 규정 못지않게 올 드라이버 라인업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팀..
2014-03-20
올 ‘타이어전쟁’ 누가 웃을까?
올 ‘타이어전쟁’ 누가 웃을까?
타이어는 경주차, 드라이버와 함께 모터스포츠에서 승부를 가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서킷의 노면과 경주차를 유일하게 연결하는 접점인 타이어는 시속 300km를 달리는 속도와 압력, 급가속과 급제동, 급커브 등의 극한 상황 끝에 승패를 가르므로 레이싱 기술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타이어와 달리 직진 가속력을 위..
2014-03-05
이렇게 하면 서킷에서 이긴다
이렇게 하면 서킷에서 이긴다
음속을 돌파한 자동차는 접어두더라도 최근 경주차의 최고시속은 엄청나다. 시속 290km로 달리는 차는 1초에 80m 가량을 주파하고, 정지하는데 필요한 거리는 250m. 정상급 드라이버의 평균 반응시간 0.2초 동안에 16m를 움직인다는 계산이 나온다. 때문에 예측할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날 때 위험은 더욱 커진다. 따라서..
2014-02-24
스피드의 우먼파워 뽐내는 여성 드라이버들
스피드의 우먼파워 뽐내는 여성 드라이버들
대부분의 스포츠는 동성 간에 치열한 경쟁을 펼쳐 승부를 가린다. 스포츠의 경기력을 결정짓는 요인인 체력에서 남녀가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동차경주만큼은 남녀가 동등한 조건에서 실력을 겨룬다. 물론 자동차경주 자체가 남성들에 의해 먼저 향유되어 왔고 특성상 카레이서의 기본이자 필수조건인 강인한 체력 때문에 남..
2014-02-19
‘서킷의 황제’ A. 세나가 남긴 명승부
‘서킷의 황제’ A. 세나가 남긴 명승부
1960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태어난 A. 세나는 13세 때 모터스포츠에 뛰어든 천재 드라이버였다. 모터스포츠 최정상 F1에 발을 들인 1984년부터 94년 ‘산마리노의 별’로 산화할 때까지 그가 남긴 기록은 영웅의 발자취였다. 톨레만, 로터스, 맥라렌, 윌리엄즈 팀을 거치면서 출전한 161경기에는 34년을 살다간 세나의..
2014-01-29
“모터스포츠 홍보대사 위촉됐어요”
“모터스포츠 홍보대사 위촉됐어요”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한 ‘홍보대사’ 마케팅이 최근에는 기업은 물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되고 있다. 이들이 홍보대사를 두는 취지는 단순하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사람을 임명함으로써 정부기관이나 기업들이 자신들이 하는 일이나 만든 제품을 홍보하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금 이 순간 그 어느 곳에서도 홍보대..
2014-01-28
얽히고설킨 모터스포츠 라이벌 스토리
얽히고설킨 모터스포츠 라이벌 스토리
금세기 최고의 현역 축구스타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처럼 스포츠계에서 라이벌은 무궁무진하다. 미국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라이벌 관계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스페인 프리메라 리그의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등이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왔다. 모터스포츠 최고봉인 F1 그랑프리에도 라이벌..
2014-01-27
한국 모터스포츠, 새로운 움직임이 필요하다
한국 모터스포츠, 새로운 움직임이 필요하다
스포츠는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다른 스포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비용이 드는 모터스포츠에서는 더욱 마케팅이 필요하다. 그럼 국내 모터스포츠 마케팅의 현주소는 어떠할까? 지난 1987년 3월 강원도 용평에서 랠리 형태로 처음 시작해 올해로 26년째를 맞이하는 짧은 자동차경주 역사만큼이나 우리에게 모터스포츠 마케팅..
2013-12-30
2014년 다카르 랠리를 전망한다
2014년 다카르 랠리를 전망한다
세계 모터스포츠의 새해를 여는 ‘죽음의 랠리’ 다카르 랠리가 오는 1월 5일 시작되어 18일까지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 등 남미 3개국을 거치는 코스에서 펼쳐진다. 지난 1979년 티에리 사비가 주최한 다카르 랠리는 원래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렸으며 그동안 60여 명이 레이스 도중 목숨을 잃어 지구상에서 가장 ..
2013-12-25
F1 머신과의 커뮤니케이션 루트는?
F1 머신과의 커뮤니케이션 루트는?
인간 능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속도의 쾌락을 만끽할 수 있는 F1 그랑프리. 엄청난 스피드와 굉음을 내며 레이스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각 팀원들은 로봇처럼 흐트럼 없이 일을 척척 해낸다. 그러기 위해 팀원들은 레이스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최적화 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피트스톱 때 타이어 교환을 예측하는 것을 비롯해 특정 ..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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